안녕하세요
어려운 법률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리는 불후의 변호사 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알아두면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교통사고 합의요령'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당할 수 있는 교통사고는 개인의 주의 여부와 상관 없이
상대방의 부주의로 인해 언제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기에, 항상 운전을 할 때 또는 보행을 할 때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경미한 사고가 아닌 인명피해를 동반한 교통사고라면, 이에 맞는 합의요령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내용에 대해 미리 알아두면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운전을 하던 중 교통사고가 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다친 사람이 있는지 살피는 것입니다.
많이 다친 사람이 있으면 구급차를 불러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후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구급차를 부른 뒤에는 경찰을 불러 당시 사건 현장을 정리해야 합니다.
인명피해가 발생한 비교적 큰 규모의 교통사고를 당사자들끼리 해결하게 될 경우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경찰과 변호인의 도움을 받아 확실하게 사고를 처리해야 합니다.
이 때 사고 현장은 꼭 사진으로 증거를 남기는게 좋습니다.
이는 추후 교통사고 소송시 사고 유발에 대한 원인등 주요 사실을 증명하는 객관적인 증거가 될 수있는 등 억울한 상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고현장을 사진으로 찍은 뒤에는 안전한 곳으로 차를 이동시켜야 합니다.
차량 고장으로 직접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삼각대 같은 것을 세워 사고 현장임을 알리고 보험사 등에 연락하여 구난차량을 통해 차량을 한쪽으로 옮겨야 합니다.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뒤에서 달려오는 차량들에 의해 2차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고 차량통행에 심각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간혹 본인의 과실로 발생한 사고의 피해자가 괜찮다고 해도 연락처를 무조건 주고 병원에 후송한 후 경찰에 신고해야 합니다.
피해자가 괜찮다고 해도 사고가 경미하다고 해도 연락처를 주지 않으면 나중에 뺑소니로 신고 당하거나 이를 빌미로 금전을 갈취 당하는 등 2차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를 가해자의 경우 현장에서 신고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합의를 하게 되면 형사처벌이나 보험기록을 남기지 않아 유리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러한 합의 방식은 나중에 위에 설명한 문제가 생길 소지가 많으므로
경미한 사고라고 하더라도 현장에서 진행하는 합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사고 피해자에대한 충분한 후속조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본인이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었다면, 가해자의 보험사와의 합의는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가해자 측 보험사에서는 합의를 빨리 끝내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전적으로 보험사의 이익을 위함일 뿐 절대로 합의를 보험사의 뜻대로 흘러가게 두어서는 안 됩니다.
사고가 발생한 후 경과 증상을 오래 지켜본 후에 충분히 입원 및 통원 치료를 모두 끝낸 후에 적절한 합의금을 조율한 후 합의를 마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 통상적인 치료를 끝내면 당장은 회복이 되어 괜찮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나중에 후유증이 있기에 당장은 괜찮다고 해도 나중에 고생을 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미한 교통사고가 아닌 심각한 후유장해를 남기는 사고나 인명피해가 발생한 교통사고라면 보험사와의 합의는 더욱 신중하게 진행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소 고액의 합의금이 지급될 수 있는데, 가해 보험사에서는 먼저 이러한 부분을 안내하지 않을 뿐더러
환자가 가족이 이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 보험사측에 이야기를 해도 소극적으로 인정하여 실제 받을 수 있는 합의금보다 적게 지급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후유장해를 제대로 보상받기 위해서는 진단서, 후유장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 객관적인 사실을 확보하여 과실을 판단하고,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치료 후 손해배상금을 산정해 청구해야 합니다.
후유증 관련 합의부분은 교통사고합의요령 중 많은 분들이 실수하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반드시 후유증을 생각하지 않고 급하게 합의를 하면 합의금보다 이후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치료비용이 생길 수 있음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것이 치료할 병원을 선택할 때는 가해 보험사에서 추천하는 병원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보험사가 추천하는 병원은 보험사와 관련 있는 병원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병원은 보험사에 유리하도록 진단 주 수를 줄이거나 치료비용이 적게 산정되도록 필요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실행하지 않는 등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불이익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해 보험사에서 권장하는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는 것은 금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교통사고합의요령은 사고를 당한 일반인이 원활하게 진행하기란 어렵습니다. 보험사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 전문 교육을 받고 수년동안 이러한 사건을 다뤄본 전문가 일 뿐만 아니라
일반인보다 말주변또한 뛰어나 자칫 보험사 직원의 설득에 넘어가게 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힘든 상태일수록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기에
직접 보험사와 대응을 하는건 자칫 잘못된 합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원만한 합의를 위해 손해사정사 또는 교통사고전문변호인을 선임해 사건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만약 크고 작은 부상을 동반한 교통사고에 연루되셨다면, 교통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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