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손상, 망설이지 말고 상담을 통해 제대로 보상받자

흔히 안면윤곽수술을 받기 위해서 성형외과나 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제대로 된 수술을 통해 원하는 치료를 받아 좋은 결과를 얻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그 과정에서 신경손상으로 인한 의료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손상으로 인하여 발생한 의료사고의 경우, 당장의 피해 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장해에 대한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다음의 실제 신경손상으로 인한 의료사고사례를 통해서 과연 이러한 때의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A씨는 평소 자신의 외모에 대한 많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사회생활에도 많은 지장을 주었습니다.

이에 결국 성형외과를 찾아 상담을 받고 이러한 콤플렉스에 대한 치료를 원했습니다.

성형외과 의료진은 A씨의 외모를 진단 후 하약각 축소 및 광대뼈와 관골궁을 낮추는 안면윤곽수술을 제안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A씨는 곧장 수술을 진행하는데 동의하였고 수술은 그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술은 수월하게 진행될 것이라 예상한 것과 달리 생각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렸습니다.

 

이윽고 수술이 모두 끝난 후 의료진은 정상적으로 수술이 잘 끝났다고 하였지만, A씨는 수술 후 양측 안면 신경마비 및 안면경련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에 A씨의 가족들은 당시 수술 과정에서 의료진의 의료과실로 인하여 A씨의 안면에 신경손상이 일어났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하였습니다.

의료사고에서 의료과실이란 의료인이 의료행위를 수행함에 있어서 당시 의학지식 또는 의료기술에 준하는 주의의무를 게을리하여 환자에게 적절치 못한 결과를 초래한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해당 병원은 당시 수술과정에서 의료진의 과실은 없었으며, A씨에게 일어난 피해는 병원이 예측하고 미리 막기 어려운 수준의 피해가 아니라고 반박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억울한 A씨와 가족들이었지만, 당시의 수술기록이나 의무기록 등을 아무리 보더라도 병원 측의 과실을 입증할 방법이 없었기에 결국 의료전문변호사에게 상담을 요청하였습니다.

의료전문변호사는 당시 수술과정에서 해당 병원 의료전이 수술기구를 조작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천두기, 줄칼 등의 수술기구를 조작하면서 주의를 게을리한 탓에 A씨가 안면에 신경손상을 입게 되었다는 점을 입증할 자료를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의료소송에 있어서 쟁점이 되는 부분은 의료행위 당시 의료진에게 과실이 있었는지를 입증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당시의 의무기록과 수술기록 등을 토대로 사고발생 전 의료진에게 과실이 있었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건에서 법원의 판단에 따르면, 당시 수술과정에서 수술기구를 조작하며 주의를 게을리한 병원 측 의료진의 과실을 인정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A씨에게 신경손상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멀쩡했던 A씨의 안면신경이 완전히 손상되었다는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당시 의료진이 수술시야를 확보하기 위하여 견인자로 A씨의 수술 부위를 무리하게 견인한 점도 보여지므로, A씨의 신경손상에 대해서 병원은 손해배상의 책임을 진다고 보았습니다.

법원은 의료진의 과실을 인정하였고, 그로 인한 손해에 대해서 책임제한을 일부인정하고 환자의 손해배상 청구를 일부 인용하였습니다.

 

A씨는 이렇듯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한 덕분에 이후 나타난 후유장해에 대한 보상까지도 병원 측으로부터 제대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후유장해에 대한 보상은 환자 입장에서는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의료전문변호사와 같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 분이 정당하게 평가받았다고 하더라도 보험회사에서 자체자문의에게 다시 평가하여 이에 대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치료에만 전념하시고 보상에 대한 계획과 실제 보상과 실천에 대한 계획를 혼자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일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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